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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스승으로
지난 83년 입적한 링 린포체 스님이
환생한 것으로 인정받아 티베트의
왕사로 추앙받고 있는 링 린포체 스님이
오늘 동화사에서 설법을 해
불교신도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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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세의 링 린포체 스님.
스님은 여태까지 살아온 모든 것에
고마워하고 주변 모든 인연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링 린포체 스님은 모든 삶은
윤회하기 때문에 모두가 부모형제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링 린포체/티베트 왕사
(윤회가 거듭되면 모두가 부모,형제
부모형제의 고통을 덜듯 타인 고통도 덜어주길)
스님은 불교의 자비심은 실천하는
것이며 배우고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링 린포체/티베트 왕사
(성불을 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불교의 자비를 직접 실천해야--)
링 린포체 스님은 한국 불자들에게
티베트를 비롯한 고통받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INT▶ 링 린포체/티베트 왕사
(성불은 모든 중생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
지구상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
고승을 초청해 백일동안 설법을
듣는 백고좌를 열고 있는 동화사에는
오늘 천여명이 넘는 불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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