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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건축물 고층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어떤 건물이 최고층 건물로 등장할 것인지가
관심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시규모에 비해
'랜드마크'로 불리는 상징적인 건물이 없어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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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대구의 고층건물 5위
공사중인 건물을 빼고
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1996년 문을 연 25층 짜리 중구 삼성생명보험 건물입니다.
건축허가가 난 것까지 포함하면
북구 옛 대한방직 자리에 짓고 있는
대우 드림월드가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주상복합건물인 드림월드는
지상 40층 짜리로
대구에 40층 시대를 연 주인공입니다.
여기에 북구 옛 명성웨딩 자리에
건축을 추진중인 42층 짜리 주상복합건물이 최고층 건물 자리를 넘겨받겠다고 나섰다가
1차 교통영향평가에서 제동이 걸려 있습니다.
중구 옛 대구상고 자리에도
아직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지만
40층 짜리를 짓겠다는 신청이 있었습니다.
◀INT▶남승완 대구시 건축주택과장
[건물의 높이규제보다는 용적률을 강화해 조경면적이나 주차공간에 역점,
대지 이용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대구는 서울이나 부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건물 고층화가 더딘 편입니다.
서울 하면 63빌딩을 떠올리게 되고
앞으로 부산 하면 107층 짜리
롯데월드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s/u]그러나 대구 해서는 명물로 인정받을 만한
상징 건축물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시민들을 아쉽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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