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불과 1km 남짓 떨어진 두 집에서
여대생과 여중생이 잇따라 실종됐지만
처음에는 단순 가출 사건으로 봤다가
실종된 여중생이 낙동강에서
피살된 채 떠오르자
뒤늦게 수사진을 모두 불러 대책회의를 여는 등
수사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이강덕 구미경찰서장
"처음에는 다큰 여대생이 집에 안들어왔다고
하길래 납치까지 생각하긴 사실 어려웠어요,
하지만 일이 이래 됐으니까 인제라도
모든 힘을 기울여서 꼭 범인을 잡아야지요"
하며 각오를 밝혔어요.
네, 결국은 일이 커진 뒤에야
법석을 떠는 형국이니 일은 일대로 하고도 모양내기는 글렀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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