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성서 개구리 소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탐문수사와 산악수색 등
수사를 광범위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진전이 없어
각종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유골발견 이후 접수된 제보는 50여 건.

사실여부 확인을 위해
실종 당시 목격자와 주민들을 상대로 확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체육복 매듭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이 했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산악인 등을 불러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인규명을 위한
법의학팀의 정밀 검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ＩＮＴ▶조두원/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몇 사람만의 진술을 가지고 규명하기 어려워서 국과수나 법의학팀의 과학적 입증자료가
분명히 있어야 하고)

11년 전 촬영한 항공사진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예상이동경로,
군부대 사격장의 위치와
주변상황도 분석하고 있고
2차 산악수색도 벌였지만
이렇다할 진전은 없습니다.

한편 육군 50사단은
전역 군인과 주민들을 탐문한 결과
당일은 사격을 하지 않았고
총기휴대 군무이탈자도 없었으며
발견된 탄두는 부식상태를 감식한 결과
1977년 이전에 사격한 것으로 본다고 수사본부에 통보했습니다.

개구리 소년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는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각종 의혹은 해소되지 못하고
미궁속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