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대백 상호저축은행이 자본 잠식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상호저축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대백 상호저축은행은
지난 달 말 180억 원의 자본 가운데
남아 있는 자본이
20억 3천여만 원에 불과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자기 자본 잠식률이 50%를 넘으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되는데
1년 동안 자기 자본 비율을
높이지 않으면 퇴출됩니다.
대백 상호저축은행은 외환위기 이전에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이 2%에 불과했으나
이후 100%까지 적립하면서
자본 잠식률이 높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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