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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사건 타살 의혹 커져

심병철 기자 입력 2002-10-05 06:11:29 조회수 2

개구리 소년 사건에 대한 수사가
광범위하게 펼쳐지고 있지만
타살을 비롯한 각종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11년전 군부대 사격장이 울타리도 없는 상태에서 사격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군관계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였지만
사고당일 사격이 없었다는 진술만 들었습니다

군관계자는 또 미군이 한 달에 한번 정도 사격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실종당일 사격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일 발견된 움막도 개구리소년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잠정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또 11년이 지나도록 흐트러지지 않은 체육복 매듭과 두개골 함몰,없어진 머리카락, 치아 등에 대해서도 이렇다할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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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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