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예술분야를 접목시키는 작업이
대구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두산갤러리에서는
시사랑에서 선정한
대구지역 시인 33명의 시를 11명의 화가가 그림으로 옮긴 작품을 전시 하고 있습니다.
시와 그림을 함께 묶는 작업은
과거 문인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옮겨
예술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낭송회와 국악,
섹소폰 연주와 시조창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이 펼쳐집니다.
두산갤러리에서는 또 다음주부터
작가 3명의 그림을 옷으로 제작하고
함께 전시하는 한편
패션쇼와 무용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월드컵 기간 중에 열린
대구 아트 엑스포 전시회에서는
대구지역 시인의 시와 춤이 어우러진 무대가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대구지역에서는 최근들어
예술간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들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일반인들이 쉽게 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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