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옛 주택은행과 전산망 통합을 끝낸
통합 국민은행은
지역 금융 시장의 맹주를 자처하는
대구은행의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면서
서로 고객을 노리는 시도가 감지되면서
일대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 인데요..

김극년 대구은행장
"안그래도 전산망 통합이 끝나고 얼마뒤에
일부 우리 지점을 통해
고객을 빼내가려고 싸움을 걸어 왔는데
우리가 미리 알고 빨리 대응해 무산시켰습니다."이러면서 이미 신경전을 넘어서 한 판 승부가 시작됐음을 알렸어요.

하하하하, 제바닥에선 바둑이도 힘쓴다는데
아무리 덩치큰 국민은행도
대구은행의 홈 타운에서는 힘을 못쓸 거라는 얘기가 되는겝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