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정상부근에서는
벌써 단풍빛이 서서히 나타나면서
주말 산을 찾는 사람이 4만명 안팎으로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나는 등
팔공산이 인기 만점이라는데요,
황병윤 대구시 팔공산관리사무소장
[저희 직원들이 직접 내장산을 찾아가
다른 곳은 어떤지 견학을 했더니,
그쪽 소장이 그러대요.
팔공산이 더 좋은데 여기까지 왜 왔습니까
하는 거예요]하면서
요즘은 하도 시민들이 많이 찾아서 행여 동봉 봉우리가 닳아 해발이 낮아질까 걱정이라며 너스레를 떨기까지 했어요.
네에, 어느듯 산에는 단풍이 지고
들에는 곡식이 익었으니
허허, 천고마비가 바로 지금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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