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친
대구·경북 지역 신용 협동 조합이
서민 금융 기관으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환 위기 이전인 지난 97년에만 해도
대구·경북 지역의 신협은
276개 조합에 89만 명의 조합원이 있었지만
금융 구조 조정을 거치면서
현재 188개 조합에 조합원 수도 73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신협은 최근
금융 구조 조정의 마무리를 선언하고
금융 결제원 가입과 신용카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신협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하는
전국 신협인 한마음 대회가
오후 2시부터 열리는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9천 600여 명의 신협 조합원들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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