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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수사, 진전 없어

윤태호 기자 입력 2002-10-06 11:45:06 조회수 1

개구리 소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타살의 단서를 찾기 위해
다각도의 수사를 펼치고 있지만,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종 당시 개구리 소년 목격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이동경로 등 당시 상황에 대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특이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골발견지점 인근 주민들과
지난 98년 가지치기를 했던
공공근로자 106명을 상대로
유골을 본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소방관들과
산악등반 전문가들에게 옷 매듭을 보여주면서
남이 묶었는지 여부를 묻는 한편,
실종 당일 사격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개에 물려
살해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당시 현장 주변에서 개를 키웠던 김모 씨 등 개사육사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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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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