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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아침]농업법인 절반이상 정상운영 못해

입력 2002-10-07 11:23:39 조회수 0

경제성 있는 영농을 위해
농촌에 잇따라 설립됐던
농업법인 상당수가 휴업하거나 해산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내에는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등
천 30여 개 농업법인이 설립돼 있으나
현재 306군데가 휴업 중에 있는 등
절반이 넘는 558군데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에는
영농조합법인 38군데를 비롯해
53개 법인이 해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영농조합 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등
470여 개만 정상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 법인의 상당수도
적자를 감수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업법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농산물 수입이 늘어나면서
농산물 가격과 판로 등에
어려움이 많은데다
법인이 난립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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