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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아침]경대 자퇴생 해마다 늘어

입력 2002-10-07 18:07:25 조회수 0

경북대에서 중도에 자퇴하는 대학생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전학기에는
510명이 자퇴했고,
2001년 전학기에는 531명,
올해는 1학기에만 173명이
자퇴했습니다.

자퇴 이유로는
다른 학교로의 편입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해마다 전학기에는 수백 명에 이르지만, 후학기에는 50명 미만의 적은 숫자가
자퇴를 하는 것으로 집계돼
편입이 가장 주된 이유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의 경우도 자퇴생이
지난 2000년에는 174명이었으나
지난 해는 243명,
올해는 1학기에만 173명이 학교를 떠나
취업률 등을 고려해
전공을 바꾸기 위한 자퇴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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