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안동삼원)지역축제 세계화 확인(리포트)

입력 2002-10-07 17:02:35 조회수 0

◀ANC▶
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안동국제탈춤축제와
인삼축제가 폐막됐습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질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지만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안동 조동진기자가 축제를 정리했습니다.
◀END▶












◀VCR▶

올해 안동국제탈춤축제의 관광객은 65만명으로
유교문화축제와 동시에 열린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면서 입장객 수입도 26%나 증가했고
인삼축제 역시 2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축제 기간동안 중앙고속도로 안동 인터체인지
출구자가 지난해보다 60% 증가한점은
축제의 양적인 성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외국공연단과 국내 공연단 일부가 자비로
축제에 참가한것은 탈춤축제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졌고 질적으로 성장했음을 반증합니다.

처음으로 시도된 인테넷 생방송 사이트에는
하루 평균 2만 5천명이 접속했으며
외국인들이 인터넷을 보고 직접 탈춤축제장을
찾은 IT 축제였습니다.
◀INT▶
마리사 루이스

순수한 지역의 전통문화로 치룬 탈춤축제는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대학,외국 축제관계자도
벤치마킹함으로써 전통 문화축제의 성공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탈춤축제의 정부지원금은 고작 1억원에
그쳤고 인삼축제는 부족한 재원을 메우기 위해
업체에 손을 벌려야 하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거리축제의 강화와
차별화된 축제 관광상품의 개발등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INT▶
전창준 -안동시 문화관광과장-

가장 한국적인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전통문화의 계승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과 자치단체의 노력이 병행되야
할것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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