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보농협의
군납 고추 판매대금 25억원을 빼돌린
유통업자 허모씨가
해외로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법무부의 출입국자 조회 결과
허씨는 경찰조사가 시작된 지난 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터폴에 수사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진보농협 담당과장
39살 이창열씨를 구속하고
허씨의 동거녀 김모씨를 소환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군납고추 비리사건과 관련된 농협이
원주 원예농협 등 전국 7곳이 넘고
관련 직원이 음독자살까지 했는데도 농협중앙회는 특별감사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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