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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감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청도지역은 가로수는 물론이고
산간 지역 전체가 담홍색 감으로
장관입니다.
올해는 감 작황도 풍작이어서
어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철을 맞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SYN▶[영상+음악 -(6-7초)]
청도에서 나는 감은 생긴 모습이
납작한 소반 모양으로 생겼다 해서
반시라고 불립니다.
청도 반시의 재배 면적은 천 400헥타르.
학교 운동장 3천개를 합친 면적입니다.
집집마다 감나무 한그루 씩은 다 있는
감 주산지 청도지역은
요즘 어디를 둘러봐도
온통 담홍색 감 뿐입니다.
심지어 가로수에도 주렁주렁 달린 감이
운전자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INT▶
조무영씨(감 재배 농민)
-청도 이서 대곡리-
(작년에는 천 500상자 수확했는데 올해는 2천상자 넘을것...)
올해는 태풍도 비켜간 덕분에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었습니다.
S/U)
(올해 청도의 감나무 가운데는 이렇게 가지를 줄로 묶은 나무가 유독 많습니다.
감이 너무 많이 열려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맨 것입니다.)
거래 가격도 높아서
5천 700여 재배 농가들을
덜뜨게 하고 있습니다.
◀INT▶
박문상 계장
-청도군 산업과-
(한 상자에 2만원에서 3만원선으로
거래되고 있고 모두 22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과 함께
농심도 불그스레 해지는 등
청도는 지금 온통 담홍색 일색입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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