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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에 대한
경북대학교 법의학팀이
방사선 촬영 검사를 한 결과,
외부충격을 받은 흔적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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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유골을 조사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법의학팀이
방사선 촬영 결과에 대한 소견을
밝혔습니다.
법의학팀은 방사선 1차 촬영에서
유골이 옷가지에 든 상태에서
총알을 비롯해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또 2차로 유골을 하나 하나 찍어
인위적 골절이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법의학팀은 조사 결과,
총알 등 외상 흔적과
인위적 골절 여부를 집중 조사했지만
별다른 파손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소견은
법의학팀의 판단을 돕기 위한
보조 자료로 활용될 뿐,
타살흔적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구리 소년들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방사선 검사를 계속하는 한편
곤충학검사를 비롯해,
토양 검사, 독극물 검사 등를 통해,
법의학팀의 감식 최종 결과가 나와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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