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강원도 저진에서 군사 분계선까지 동해선 일부 구간이 착공되면서 동해안 종단 철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삼척간 중부선은 2014년에야 완공이 예정돼 포항과 삼척의 경제인들이 조기 완공을 촉구하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달 18일 강원도 저진에서 군사 분계선까지
동해선 철도 연결 공사가 착공됐습니다.

모두 9킬로미터에 내년 완공 예정.

저진에서 강릉까지 118킬로미터는 남북 협력기금이 투입돼 2010년까지는 완공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포항에서 삼척을 연결하는 중부선 171킬로미터 신설 완공은 이보다 4년 늦은 2014년

더구나 예산 확보 어려움으로 3,4년은 늦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항과 삼척 상공회의소는 이에따라 중부선을 조기 건설해 달라며 건교부와 기획예산처등에 공동 건의서를 냈습니다.

◀ＩＮＴ▶배용조(포항상의 진흥조사팀)

◀ＩＮＴ▶김병호(삼척상공회의소 과장)-전화

동해선이 완공되면 남북간 화물 수송 비용이
20피트 컨테이너 한개당 350달러가 절약됩니다.

베를린까지는 260달러, 수송기간도 13일이 단축돼 조기 건설은 하루가 시급하다는 주장입니다.

S/U)동해 중부선이 조기 건설되면 경주에서 설악을 거쳐 금강산까지 관광교통망이
구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두 지역 상공회의소는 이번 건의서를 시작으로
중부선 조기 완공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