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중국 베이징간 직항노선이
다음 달부터 전면 운행 중단되고,
이달말로 예정했던 일본 도쿄노선
취항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지난 6월부터 취항했던
대구-베이징간 국제선은,
중국 국제항공이 이달부터
대구 노선을 폐지했습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도 다음달부터는
베이징 취항이 불가능해져
결국 대구-베이징간 국제선은
5개월만에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또 이달 28일로 예정됐던
대구에서 부산을 거쳐 일본 도쿄노선도 지금으로서는 가변적입니다.
세관측은 부산을 경유한 도쿄노선만 허가하겠다는 반면
대한항공측은 운항수요를 고려해
도쿄를 비롯해 후쿠오카나 오사카 등
일본 4개 도시를 번갈아 취항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