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구와 경북지부는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초등학교 3학년대상
기초학력 진단평가 관련 업무를
거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 2천 300여명은
초등학교 3학년 전부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평가가
국가주도의 일제고사라는 점에서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진단평가에 대비한
문제집이 나돌고 있고
일부 지역 교육청에서는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직접 문제집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교조는 종전대로
전체의 1%를 대상으로 하는
표본시험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내일
경북 교육청과 협의회를 가지고,
대구지부는 초등학교 진단평가
거부 선언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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