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리온 전기 노조가
회사의 구조조정 계획에 반발해
오늘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리온 전기 노조는
회사측이 희망퇴직을 공고하는 등
구조조정 실행에 나서자
오늘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리온 전기 노조는
회사 경영의 실패를 직원들에게만
부담시키려는 처사라며
사장 퇴진과 구조조정 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전체 노조원 약 30%가 참여한 가운데
파업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리온 전기 회사측은
회사의 주력상품인 TV 브라운관이
평면으로 대체되면서 경영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765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통해
34%의 원가를 절감하지 않는다면
회사의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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