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삼주봉황타운 주민들이
아파트 인근에
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며
등교 거부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주봉황타운 주민들은
오늘 아침 천 여명의 어린이들을
등교시키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아파트 바로 옆에
학교 용지가 있는 데도
경상북도 교육청이
학교 신설 위치 판단을 잘못하는 바람에
천 여명의 어린이들이
멀리 떨어진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삼주봉황타운은
지난 96년부터 입주하기 시작해
현재는 3천 가구가 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형성돼
주민이 만 명이 넘고
초등학생만 천 50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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