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
오늘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표이사를 선출하는 등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시민구단은 이달부터 곧바로
감독과 코치, 선수 영입작업에 들어가
내년 K-리그부터 참여할 예정인데,
선수는 30명 정도로 3년 동안
1군만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달부터 두 달 동안
일반인은 한 구좌에 10만원씩,
학생은 만원씩 시민공모주를 발행해
100억원 정도를 마련하는등
모두 300억원 규모의 창단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프로축구단 사무실은
월드컵 경기장 안에 마련하고,
참여주주에게는 월드컵 경기장 문에
동판으로 이름을 새겨,
기록으로 남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