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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구경북 지역 경제계에는
기업들에 대한 경영권 인수 바람이
거세게 불고있습니다.
경영권 인수 대상이 되는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법정관리 기업들이어서
지역 경제 회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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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주식회사 서한은 최근
회생의 길이 열렸습니다.
서한 협력업체 컨소시엄이
서한의 신주 430억 원을 사들이고
전환사채 100억원을 인수하기로 하는 등
모두 530억 원에 경영권을 넘겨받는
본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협력업체 컨소시엄은 현재
계약금 50억원을 지급하고
채권단과 서한의 부채 천 300억 원에 대한
채무 조정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지난 2천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우방도
한 M&A 전문회사가 경영권 인수에
큰 관심을 보여 M&A를 통한 회생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도
법정관리상태에 있던 국제정공이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들의 조합인 국민시데코에 인수되는 등
기업 경영권 인수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INT▶M&A전문업체 관계자
[법정관리기업이 주 대상이다.
아무래도 채무조정이 잘 되기 때문에..]
M&A 전문회사들이 법정관리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싼 가격에 경영권을 인수할 수 있는
잇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S/U)
법정관리기업에 대한 경영권 인수는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는 기업을 회생시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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