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밤늦게 귀가하는 가정주부의
580 여만원이 든 지갑을 날치기해 달아나다가
시민에 의해 붙잡힌
조선족 유학생 20살 길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길씨는 오늘 새벽 0시쯤
안동시 천리동에서 집으로 가던
안동시 옥야동 51살 신모씨의 손지갑을 날치기해 달아나다가
그곳을 지나던 47살 황모씨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길씨가 생활고로 유학을 포기한
딱한 사연을 듣고 신씨가 길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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