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초등학교 3학년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앞두고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서부교육청이 평가에 대비하는 문제집을 만들어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면서
교육청이 앞장서서 과열 교육풍토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한 명에 2천 원씩 경비를 들여
사설 모의고사를 치는 등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교조 대구지부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
천 280여 명은
교육부가 일제고사를 강행할 경우
시험감독과 채점 등 관련업무를 거부하고
정상수업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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