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양돈농가들이
돼지콜레라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양돈농가 140여 호에서 키우는
돼지 3만 6천여 마리에 대해
돼지콜레라 항체 양성률 검사를 한 결과
7%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돼지콜레라 바이러스에
거의 무방비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지난 해 12월 전국적으로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중단한 이후
이같은 결과가 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속적인 혈청검사와 양돈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질방예찰과 교육·홍보를 통해
재발방지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돼지콜라라는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만이 유일한 예방법이라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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