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개구리 소년 수사본부는
당시 소년들이 실종될 수 있는
지형적 여건인지 확인하기 위해
측량협회에 의뢰해
당시 지형 복원에 나섰습니다.
개구리 소년 수사 속보를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개구리소년 유골 발견 16일째인 오늘
대한측량협회 관계자들이 GPS ,
즉 위성 측정시스템을 이용해
당시 지형 복원에 나섰습니다.
실종 당시 소년들이
인근 구마고속도로나
마을의 불빛을 볼 수 있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섭니다.
측량협회는 발굴현장과
구마고속도로 등 5곳에
측량 장치를 설치해
위치 측정작업을 벌였습니다.
◀INT▶김규철/대한측량협회 대구지부
"지금은 공사해 산이 다 깎였지 않습니까?
이걸 함으로써 옛날 지도 올려서
현장이 얼마나 높았나 알아 보는거죠"
수사본부는
발굴 현장 일대의 당시 지형을 복원하면
이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작업을 해서
소년들의 불빛 목격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S/U]경북대 법의학팀은 오는 13일까지
유골의 이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지형을 재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구멍이 나있는 두개골은
오늘 개봉 수술해
금속 물질이 함유돼 있는 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오늘 현장에는
'개구리 소년'이란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가수 박성미 씨가 찾아
소년들의 부모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