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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선거 선거비용 위반자 많아

입력 2002-10-11 18:18:09 조회수 0

◀ANC▶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많은 후보자들이 법적 선거비용을
부당하게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기부행위나 대가제공등
주요 선거범죄는 지난 98년
지방선거때보다 더 늘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대구,경북지역 후보 10명중에
4명은 선거비용을 부당하게 지출했습니다.

대구는 402명의 선거비용
실사대상가운데 43%가, 경북은 976명 가운데 35%인 342명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가운데 위반 정도가 심한
121명을 고발또는 수사의뢰했습니다.

특히 기부행위등 주요 선거 범죄가 늘었습니다.

◀INT▶
오상환 홍보과장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선거인에게 기부를 하고 자원봉사자에게 대가를 제공하는 등 주요 선거범죄는 지난
2회때보다 늘어나 후보들이 금품과, 향응등
음성적인 위법행위를 많이하고 있다.)

당선자의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 배우자등
당선무효 판결을 받을 수 있는
관련자 31명도 고발됐습니다.

유급 종사자에게 일당을 주거나
선거인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u]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공소시효가
오는 12월 중순에 만료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고나 제보가 있을 경우
추가로 확인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혀
위반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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