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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발과 교육과정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율학교가 농촌학교의 위기를 해결할
대안으로 추진됩니다.
안동의 두개학교가 자율학교로 지정됐는데,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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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명을 바꾼 풍산고등학교는
지금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학교는 중학교성적이 상위 20%안에 드는
학생들로 3개반을 꾸려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농촌학교의 가장 큰 약점인 명문대 진학률을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신입생 전원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각종 장학금을 받고,
특히 원어민 교사의 영어수업과
첨단시설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수업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INT▶ 이준설 교무부장/
안동 풍산고등학교
안동생명과학고도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습니다.
◀INT▶ 이형규 기획부장/
안동 생명과학고등학교
안동생명과학고는 오늘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갔고 풍산고등학교는 다음주 월요일
원서접수에 들어갑니다.
두학교는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고
대학 특례입학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s/u)자율학교로 모습을 바꾼 두학교의
도전이 시골학교에 대한 편견을 깨고
농촌교육을 되살리는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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