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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삼원]2년째 운반 급수

김철승 기자 입력 2002-10-11 19:23:07 조회수 0

◀ANC▶
포항지역 14개 농촌 마을이
지하수에 천연 용존 불소가 많아
2년째 운반 급수를 받고 있습니다.

나이 든 농촌 주민들은 물을 들어 나르기 힘들어 불소가 많은 기존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잡니다
◀END▶











◀VCR▶
물을 가득 실은 물차가 시골길로 들어 섭니다.

물차는 작은 마을을 여기 저기 돌며
물을 공급합니다.

S/U)먹는 물을 실은 물차는 마을 입구에 설치된 대형 물통에 물을 부어 둡니다.

2-3일에 한번씩 포항시 청하면과 신광면의
14개 마을을 돌며 빈 물통을 채웁니다.

물차로 물을 공급하기는 지난 2천년 11월부터
마을 지하수에서 불소가 기준치를 넘게 나왔기
때문으로 벌써 2년가까이 됩니다.

주민 불편은 이민 저만이 아닙니다.

농촌은 나이든 주민들이 대부분으로 물통을 들고 물을 들어 나르기 힘 들어 아예 기존 지하수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주민
-포항시 신광면 사정2리-

주민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신광면지역은 내년 11월쯤에야 광역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고 청하면은 아직 그 시기가
불확실합니다

물을 날라 먹기엔 힘이 모자라,
불소가 많이 섞인 기존 물을 그대로 먹는 노인들, 이들을 위한 정수기 설치등의 대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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