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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침]기초학력 진단평가 마찰없을 듯

입력 2002-10-12 17:47:20 조회수 0

초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오는 15일 치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 교육청과 전교조 경북지부는
전체 학생의 10%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자료를 분석하고,
학생 개인이나 학교별 순위는
매기지 않는 대신 성적을 서술식으로 평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나머지 학생들 가운데서도
성적 상위 20%는
교육청 단위의 성적분석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OMR 카드 작성과 관련한 업무도
교육청에서 일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지역도 표본의 비율을 최소화하고
성적을 매기지 않는 대신
각급 학교에서 지도용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는 안에 접근하고 있어
시험당일 교사들의 반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교조 대구와 경북지부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평가가 부작용이 많아
종전처럼 1% 표본조사를 요구하며
2천명이 넘는 교사들이
반대서명운동을 하는 등
개선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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