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도 산악 수색을 펼치는 한편,
유골 발견 현장 주변에 대해
정밀 탐문 수사를 벌입니다.
경찰은 실종 당시 목격자들에 대한
재수사를 거의 마쳤지만,
별다른 단서를 잡지 못하자
유골 발굴 현장 주변
텃밭 경작자들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탐문 수사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일 산악 수색과정에서 발견된
움막에 대해서도 계좌 추적과 탐문을 통해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또, 소년들이 개에 물려 숨졌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현장 주변 불미골에서
개사육을 했던 사람들에 대해
계속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까지 접수된 제보는
모두 82건으로 이 가운데 68건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는 수사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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