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미분양아파트가 꾸준히 줄어들던 대구지역에 다시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고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달 미분양 아파트는 3천200가구로
지난 4월 720가구였던 것과 비교해
무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에도 미분양아파트는 3천600가구로
최근 2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올 1월 2천 가구였던 미분양 아파트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4월 720가구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이를 바닥으로 5월에 2배로 늘어나는 등
다시 급증하고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런 현상을
올해 안에 분양됐거나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가
2만7천 가구에 달하는 등
과잉공급 현상을 빚고있는데다
정부의 부동산안정책 때문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학군이 좋은 수성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분양열기가 계속돼
지역 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있습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증시침체와 낮은 금리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부동자금이 특정지역에 몰리면서
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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