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 개구리 소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도 유골발견 현장 주변 산을 수색하면서
제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까지 찾지 못한 조호연 군과
박찬인 군의 점퍼를 비롯한 유류품을 찾기 위해 의경 100여명을 투입해서
산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하루 2-3건에 이르는 제보 가운데
실종 이후 개구리 소년들을 봤다는 제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초 현장에 놓여 있던 돌이
외부에서 가져온 것인지
원래 현장에 있던 것인지를 밝히기 위해
대학교수에게 자문을 의뢰했습니다.
경북대학교 법의학팀은 오늘
유골을 옮겼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지형을 다시 조사할 계획입니다.
법의학팀은 내일은 유골발견 현장과
그 주변에 대한 곤충학 검사 결과를
수사본부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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