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 개구리 소년 유골발견 현장 부근
움막의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을
경찰이 알아냈으나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한 결과
박 씨 성을 가진 30대 초반 남자가
자주 산에 드나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남자가 2년 전 움막 주변에서
불심검문을 받은 적도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불심검문을 했던 파출소의 단말기를 확인해서 이 남자를 추적했는데
주민등록이 말소돼버린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움막에서 찾아낸 책에 적혀 있었던
은행 계좌번호도 추적해
서울에서 금은방을 하는 계좌주인을 찾았지만
움막 주인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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