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휴일인 오늘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곳곳에서 풍성한 계절행사가 열렸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바라춤 추는 모습
한국 불교 태고종 본사인 봉은사 승려 20여명이
오늘 막을 올린 갓바위 축제 행사의 하나로
팔공산 갓바위 시설지구에서
영산대제를 공연했습니다.

오늘 영산대제는 지난 번 태풍 루사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토속음식인 갖가지 두부 만들기와 시식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팔공산 동화사 시설지구에서는
단풍터널 시민 걷기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이 단풍이 들기 시작한
산길을 걸으면서 가을정취를 즐겼습니다.

대구 북구 구민운동장에서는
구민 한마음 건강 달리기 대회가 열려
2천여명이 5킬로미터를 달렸고,
경북대학교에서는 대구시 의사회 회원과
가족 2천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열고 체력과 우의를 다졌습니다.

어제 봉산문화거리에서 막을 올린 봉산미술제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공원에서는
휴일 나들이 가족들이 행사장을 메운 가운데
경북 세계 농업 한마당
사흘 째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경산시민회관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사물놀이 공연과 경북도립 국악단의
국악 한마당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