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식당 종업원인 21살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11시 반 쯤
안동시 남문동 한 식당에서
전에 사귄 적이 있는 21살 김 모 씨를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인근 야산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완강히 반항하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숨진 여성을 오토바이에 싣고
안동시내 7㎞를 달리다 농로에 떨어뜨린 뒤 자취방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