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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아침]도내 재정자립상태 갈수록 열악

입력 2002-10-14 10:39:11 조회수 0

경북도내 시,군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자립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10개 시의
올해 재정 자립도는
구미시가 69%로 가장 높았고
시,군 통합전에 자립도가
90%대에 이르렀던 포항시는
54%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문경시는 14%, 상주시 16%, 등으로
30% 미만의 시가 7개나 됐고
영주시를 제외한 모든 시의 재정자립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개 군 가운데는
칠곡군이 36.4%로 가장 높았지만
봉화군은 10.3%, 영양군은 11.6%에 그치는 등
8개 군지역은 재정자립도가
여전히 10% 대에 머물렀습니다.

이에따라 경북도의
전체 재정 자립도도 30%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2위로
최하위 수준입니다.

이처럼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것은
지역의 경제가 위축되는데 비해
재정수요는 오히려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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