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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원)음식물 쓰레기에 이물질 많다(리포트)

김철승 기자 입력 2002-10-14 17:42:49 조회수 0

◀ANC▶
혹시 여러분께서는 음식물 쓰레기에 포크나 숫가락 등을 섞어 버리신 적은 없으십니까?

포항시민들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숫가락과 기저귀 같은 이물질이 하루 1톤 정도 나오고 있어 재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김철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포항지역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입니다.

시내에서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는 차량으로 운반돼 대형 통에 모아집니다.

다시 천천히 컨베어 밸트를 타고 내용물과 물기를 분리하며 이과정에서 아주머니들이 이 물질을 골라냅니다.

쓰레기를 봉지째 버려서인지 폐비닐이 많습니다.

이물질을 모아둔 포대에서는 과일 포크와 칼,압력밥솥 방울은 물론 눈에 잘 보이는 대형 국자와 큰 칼도 �아져 나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INT▶ 신대식 -영일만산업 대표-

포항지역에서 수거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6만2천가구에서 하루 50-60여톤,이가운데
이물질이 1톤정도나 됩니다.

이물질이 많으면 질좋은 사료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더우기 오는 2천5년부터는 음식물 쓰레기매립이 금지돼 모두 자원화 해야 합니다.

S/U)한가구에서 한개의 이물질을 버리면 이곳에는 6만2천개가 모입니다
버리기전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의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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