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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들의 유골과 유류품에 대한
각종 검사와 분석결과가
이번 주부터 분야별로 경찰 수사본부에
통보될 예정입니다.
사망원인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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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유골 발견 19일째인 오늘
현장에서는 지난달 26일 유골이 발견된
첫날의 상황을 재현했습니다.
유골이 놓인 위치와 깊이 등을
분석하기 위해
첫 발견자와 신고자를 비롯해,
처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직원들이 동원됐습니다.
S/U]경찰은 처음 유골이 발견된 모습을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해
타살 여부 등 사인을 규명하는데
활용할 방침입니다.
◀INT▶손영주 교수/
대구대 영상에니메이션학과
"모든 유류품들을 3차원으로 만들어,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유골에 대해 방사선 검사와
단층촬영을 한 경북대 법의학팀은
이번 주에 1차 소견을 발표합니다.
또 대한측량협회도 내일쯤
현장 지형과 산의 높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들이 현장 부근 구마고속도로와
마을의 불빛을 볼 수 있었는 지
분석한 결과를 경찰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도
탄두 혈흔 검사에 이어서
의류와 신발 등에 대한 감식결과를
이번 주 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고신대 법보존 생물학 연구실은
당초 오늘 수사본부에 통보하기로 했던
유골과 유류품에서 발견된
곤충 각질 50여 개를 토대로
시신의 이동여부와 부패 시기 등을
분석한 결과를 내일로 미뤘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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