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저녁]발리 폭탄참사 여파

김철우 기자 입력 2002-10-14 18:13:34 조회수 1

인도네시아 발리의 폭탄테러 참사로
대구 공항과 여행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공항에 경찰인력을 투입해
대테러 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로 일주일에 한편씩
전세기를 띄우던 대구지역의 한 여행사는
다음달 말까지 전세기 취항을 취소하고
예약 고객들에게는
태국의 푸켓이나 필리핀 마닐라 쪽으로
여행지를 바꾸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여행업계는 가을 결혼철이어서
신혼여행 수요가 많은 가운데
관광지 발리에서의 대형 테러사건으로
동남아시아로의 여행이 줄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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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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