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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경찰이
대구 지역 노동과 학생운동 지도부들을
잇따라 검거하자
노동계와 학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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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민중연대 의장이 오늘
국가보안법과 집시법 등 11건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조직부장이 집시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국가보안법과 집시법 등의 혐의로
구속된 노동자와 학생이 8명에 이릅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람도
대동공업 노조지부장과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 7명 등
8명에 이릅니다.
오늘 대구지검 앞에서 열린
노동탄압 규탄시위에서는 이례적으로
집회용 방송차량을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SYN▶ 시위군중, 경찰 대치
검찰은 폭력적인 집회를 엄단하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역 노동계에서는 이에대해
비판세력 잠재우기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박배일/
민주노총 대구본부 의장 직무대행
(대선 앞두고 반대세력 목소리를 막기 위해
잡아들이는 것)
(S/U)검찰과 경찰은
노동.사회단체의 반발에도
위법 노동자와 학생들을
전원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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