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방송이 대선후보들에 대한
2차 여론조사 결과,
이회창 후보는 지지율이 조금 올라가고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는
조금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매일신문과 공동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론조사 결과,
5자 대결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지지율이 51.2%로 지난 9월 조사 때보다
2.7% 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러나 무소속 정몽준 후보는
22.5%의 지지를 얻어
5%포인트나 떨어졌고
민주당 노무현 후보 역시
1.8% 포인트 떨어진 10.2%였습니다.
통합신당이 결성돼
노무현 후보가 출마할 경우에는
이회창 58.7%, 노무현 16.9%로 나타났고
정몽준 후보가 출마했을 때는
이회창 54.2%, 정몽준 27.1%로 나타나
지난 9월의 1차 조사때보다는
간격이 더 벌어졌습니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8.2%로
1차 조사 때보다 조금 높아졌으나
정몽준 신당은 16.5%,
민주당은 5.2%로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에이스 리서치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대구경북지역 유권자 천 25명을 상대로
전화·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0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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