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시장 주변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 쯤
대구시 서구 비산 7동
47살 하모 씨의 신발 가게에서 불이 나
점포 일부와 신발 3천 켤레를 태워
천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보다 앞서 새벽 0시 40분 쯤에는
신발가게에서 30미터 가량 떨어진 지점에 세워져 있던 노점상에서도 불이 나
노점상 일부를 태웠습니다.
경찰은 신발가게에 화기를 다룬 흔적이 없고,
발화지점이 점포 밖인 가판대에서
시작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한편,
노점상 화재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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