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리온 전기의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일부 협력업체들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구미지역 2백여개의 협력업체들까지
심각한 경영란을 겪고 있어
구미경제 전체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데요.
오리온 전기 협력업체인 오리온 금속의
주태룡 상무이사
"정말 어렵습니다. 오리온 전기에 백프로
납품을 하는데 저래 파업을 하고 있으니, 우리는 그저 기계 올스톱시키고
파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며 어려움을 토로했어요.
네, 말없이 납품만 해 온 협력업체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처지가 됐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