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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랑운동의 하나로
대구시와 시민단체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담장허물기 운동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운동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뒷받침할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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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6년부터 시작된
담장허물기 운동으로
대구시내에서 지금까지 담장을 허문 곳은
200곳이 넘습니다.
도심의 녹지공간을 늘리고
열린 공간으로 이웃간의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오늘 공청회를 열어
성공적인 민관 협력사업인
담장허물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법적 제도적 지원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INT▶김경민 관장/대구YMCA 중부지회
"최소 비용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운동에서 운동의 효과가 있습니다."
대구시도 담장허물기 운동을
보다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INT▶권오곤 과장/대구시 자치행정과
"담장이 없는 타운을 조성해 벨트를 만들고,
이를 본따 각 구,군마다 한 개씩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U]전국적으로 가장 먼저 시작한
대구의 담장허물기 운동이
보다 발전하고 확산되기 위해서는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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