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역 정가 술렁

입력 2002-10-16 18:40:26 조회수 0

◀ANC▶
대구지역에서도 대선을 앞두고
탈당 분위기가 일고 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대선을 앞두고
현 당적에 관계없이
지역 정치인을 상대로
적극적인 영입작업을 펴겠다고 해
지역정가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창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당 대구와 경북지부에 따르면
지역 지구당 위원장 가운데
5-6명 정도가 탈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구당 위원장들은
정몽준 신당으로
당적을 옮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지구당 위원장들이 탈당하면
다른 지구당 위원장들에게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여
민주당 지역조직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오늘 서울에서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지난 번 대선 때 당을 떠났던
여성계와 경제계 사회단체 지도자 등
100여 명을 다시 입당 시키기로 했습니다.

◀INT▶백승홍 본부장/
한나라당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회
(대선이 도움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영입)

한나라당은 대구·경북지역 대선 득표율을 80%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서
민주당 탈당 인사들도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민련 포항남구 지구당 위원장이 한나라당에 입당키로 한 것을 비롯해
당적 이동이 가시화되고 있어
지역 정가도 대선을 앞두고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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