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도난 승용차를 몰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주시 동부동 파티마 의원 앞 도로에서
경주시 서악동 17살 김 모 군이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같이 타고 있던
경주시 사정동 18살 정 모 군이 숨지고
김 군 등 4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김군은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차를 몰았는데 경찰 조사 결과
김군이 운전한 승용차는 지난 14일
도난신고 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군이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채혈을 통해 음주여부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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