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골 발견 한 달째가 되는 다음 주 중에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경북대 법의학팀의 1차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금까지 수사한 결과와 종합해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유골 발견 이후
현장 수색과 목격자 재수사,
주변 탐문수사와 각종 의혹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 결과에서도
사인을 규명할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중간 발표에서도 특별한 내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은 일부 주민들이
와룡산에서
늑대 발자국을 봤다는 주장에 대해
산이 낮고 산세도 험하지 않은데다
주변 산과 완전히 독립돼 있어
늑대나 멧돼지 같은 큰 짐승은
살기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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